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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세계적 로봇 기업 야스카와 대구공장 유치 성공

등록 2014-06-09 16:58

야스카와전기, 대구 성서산업단지에 로봇센터 설립
180억원 규모의 투자, 내년 하반기쯤 가동 목표
세계적 산업용 로봇기업인 일본 ㈜야스카와전기가 대구 성서산업단지에 로봇센터를 짓는다.

대구시는 9일 “야스카와 쪽과 2년여동안 투자협상을 벌여온 끝에 대구 에 로봇 제조시설을 짓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야스카와 전기는 180억원을 들여 대구시 성서산업단지안 터 1만1438㎡에 8996㎡의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 착공한 뒤 내년 하반기쯤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시 쪽은 “일본에서 로봇 본체를 가져와 대구 공장에서 부품을 붙이고 테스트 등 후공정을 거쳐 수출이나 내수판매를 할 것으로 안다. 대구에서는 산업용 로봇 가운데 헬스케어 로봇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야스카와전기는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산업용 로봇을 만드는 세계 4대 기업에 포함되는 글로벌 기업이다. 연매출이 4조원을 웃돌며, 종사자는 1만4500명이다.

야스카와전기는 1978년에 한국에 진출해 1994년 한국야스카와전기㈜(대표 후지키 신이치)를 설립한 뒤 서울에 본사를 두고 수원과 칠곡에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한국야스카와 전기는 연매출이 2000억원에 이르며, 지난해 10억원어치를 수출했다.

김종찬 대구시 투자정책관은 “이번에 대구 성서산업단지에 들어서는 대구공장은 칠곡공장을 확장 이전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칠곡에서 근무하는 직원 30여명에다 신규직원 40여명을 채용해 전체 직원은 70여명 정도로 가동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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