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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도봉구 방학천 살린다

등록 2005-09-13 22:00수정 2005-09-13 22:00

지하수맥 활용 물 흐르는 하천으로
마른 하천인 도봉구 방학천이 사시사철 물이 흐르게 된다.

서울시 도봉구는 13일 방학동 방학4거리 통신구 공사를 하던 중 발견한 지하수맥을 활용해 바닥이 드러난 방학천을 물이 흐르는 유수하천으로 복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하수는 방학4거리 케이티(KT) 통신구 공사를 하다가 발견됐으며, 수량이 하루 2000톤 이상인데다 검사 결과 생활용수 기준에도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 15m, 깊이 2.2m인 방학천은 발바닥공원 생태연못에서 아파트단지와 주택가를 끼고 중랑천에 이르는 1.8㎞ 구간으로 연평균 물이 흐르는 날이 23일에 불과했다.

도봉구 관계자는 “방학천 주변은 아파트와 시장, 단독주택 등이 혼재해 있는데 생활편의시설은 부족한 형편”이라며 “방학천에 지하수를 끌어들여 유수하천으로 복원해 제2청계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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