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8일 개막 특별공연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옛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자리에 터를 잡아 지난해 10월 개원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21일부터 토요 상설무대를 처음으로 시작한다. 특히 21일과 28일에는 상설공연 개막 특별공연을 연다.
국립무형유산원은 21일 오후 4시 공연 ‘무무’(巫舞)를 선보인다. 굿의 음악과 춤을 통해 굿의 예술성과 치유 능력을 재조명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이날 공연은 입으로 악기 연주 소리를 내는 구음과 긴 춤이 어우러지는 남해안별신굿, 익살스러운 춤과 대화에 최고의 잽이들이 장단을 맞추는 동해안별신굿, 돈 모양으로 오린 종이를 가지고 추는 지전춤을 통해 망자가 가는 길을 닦아주는 진도씻김굿 등이 펼쳐진다.
28일 오후 4시에는 ‘여류 명창 3인전’이 펼쳐진다. 안숙선 명창의 판소리(수궁가), 이춘희 명창의 경기민요, 김영기 명창의 가곡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다음달 5일부터 11월29일까지 ‘굿놀이 탈놀이’(첫째 주), ‘소리여 춤이여’(둘째 주), ‘인간문화재 뿌리를 찾아서’(셋째 주), ‘팔도 무형문화재 유람’(넷째 주) 등 매월 4개의 주제로 나눠 진행한다. 무료로 진행하고, 전화 예약자가 우선 입장할 수 있다. (063)280-1500. 박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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