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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울산 ‘도시재생’ 꿈꾸는 기행

등록 2014-06-18 22:10

시민연, 21일 시민 참여 행사
성남·옥교동 탐방뒤 대안 모색
최근 재개발·재건축 문제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시재생 사업과 관련한 울산 시민단체의 두번째 도시 기행 프로그램이 21일 마련된다.

울산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울산 중구 성남동·옥교동 일대에서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2014 도시기행-도시재생 제2편 중구, 재생사업 현장을 가다’를 연다. 도시재생 사업은 획일적인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대신 주민 의견을 반영한 소규모 맞춤형 개발을 통해 도시를 재정비하는 것으로, 울산시민연대가 올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도시 기행 프로그램의 주제이다.

지난달 10일에 이어 두번째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선 지난 4월 국토교통부의 도심재생 사업 선도지역 최종 선정 과정에서 탈락한 성남동·옥교동 일대를 둘러보며 이곳의 도심 기능을 회복하고 지역 경제·문화 활성화라는 대안을 찾기 위한 방편을 알아보게 된다. 한삼건 울산대 건축학부 교수가 동행하며 설명할 예정이다.

지난달 첫번째 기행 행사는 ‘중구의 현실을 보다’를 주제로 울산 중구 북정동 동헌 주변의 재개발 예정 지역을 돌아보며 획일화된 형태로 진행되는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이 역사성 있는 골목길 등 지역 문화·생활 환경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생각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지훈 울산시민연대 도시센터 부장은 “도시재생 사업은 도심의 낡고 오래된 환경 개선과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사회 활성화 등을 꾀하고자 하는 우리 사회 도시개발 및 정책을 바라보는 새로운 틀”이라고 말했다.

행사 희망자는 21일 오후 2시30분 성남동 소방서 앞에 모이면 된다. 참가비 무료. (052)261-4058.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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