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충북 민선6기 열쇳말은 ‘행복·경제’

등록 2014-07-01 21:31

이시종 충북지사 “행복 듬뿍”
조길형 충주시장 “행복 도시”
이승훈 청주시장 “일등 경제”
민선 6기를 연 충북지역 자치단체장들이 제시한 열쇳말은 ‘행복’과 ‘경제’였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행복 전령사를 자처했다. 이 지사는 1일 취임사에서 “행복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다. 행복 도지사가 돼 행복에 목말라하는 도민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듬뿍 안겨드리겠다. 도민 행복 마스터플랜(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정 목표도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으로 정하고 △행복한 평생 복지 △행복 경제 △행복 균형 △행복 문화 △행복 안전과 소통 등을 제시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이 ‘충주 번영과 시민 행복을 위하여’, 이근규 제천시장이 ‘시민이 행복한 자연치유 도시 제천’, 이필용 음성군수가 ‘행복 음성, 백년대계 중심지 음성’을 제시하는 등 ‘행복’을 담은 민선 6기 시·군정 목표가 잇따랐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홍성열 증평군수는 ‘한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을 군정 목표로 제시했다. 이들은 복지에 무게를 둔 ‘행복’을 ‘살기 좋은’으로 표현했다. 이 제천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이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는 제천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으며, 홍 증평군수는 취임식에서 “희망·행복·미래가 있는 군민 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경제’, ‘발전’도 눈에 띄었다. 이승훈 청주시장이 ‘일등 경제 으뜸 청주’, 정상혁 보은군수가 ‘함께하는 보은 발전하는 보은’을 내놨다. 이 시장은 “통합 청주시를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역동적이며, 섬김과 나눔이 있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도시, 신수도권 으뜸 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재선에 성공한 김영만 옥천군수는 민선 5기에 이어 ‘대한민국 자치 1번지’를 군정 목표로 다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 군수는 “민선 5기에는 주민과 함께하는 옥천을 만들기 위해 주민참여제도를 만들고 시행했다. 민선 6기에는 주민을 기본으로 주민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옥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