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양심 돌아올 때까지…
지하철역 우산대여 서비스가 낮은 회수율에도 더욱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지하철공사(사장 강경호)는 14일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에게 우산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7월부터 서울시 50개 역사로 확대해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각역과 자매결연을 맺은 교회 및 사회단체 등의 협조를 받아 우산 5000여개를 추가로 마련해 역마다 120개씩 총 6000여개를 비치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이 서비스는 지난 1996년 8개역부터 시행했으나 그동안 회수율이 저조해 역에 따라서는 서비스가 중단되는 등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공사 관계자는 “회수율은 크게 좋아지지 않았지만 좋은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매교회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며 “앞으로 우산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해 1~4호선 114개 전 역사에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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