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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대구 북구 아파트값 급등…‘역세권 효과’

등록 2014-07-08 20:36

도시철도 3호선 내년 개통 앞둬
5년새 2배 올라…개통땐 더 뛸듯
대구도시철도 3호선 칠곡역 주변에 자리잡은 대구 북구 구암동 칠곡미래타운 아파트는 요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용면적 85㎡의 아파트가 도시철도 착공 때만 해도 1억원에 거래됐지만 5년이 지난 요즘 2배 올라 2억300만원을 웃돌고 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1995년에 착공됐고, 학군 등 교육환경이 뛰어나지도 않은 이 아파트 값이 오르는 이유는 도시철도 역세권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아파트는 내년 상반기 도시철도가 개통되면 값이 20~30%는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윤용태 부동산경제연구소’가 최근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역 30곳 주변의 아파트 값을 조사했더니, 칠곡미래타운은 물론 칠곡역 주변의 보성서한타운 2차 아파트와 팔달역 주변의 두산위브2001 아파트도 5년 만에 2배씩 뛰었다. 또 학정역 주변의 학정청아람 아파트, 북구청역 고성아파트, 팔거역 주변의 동화골든빌, 칠곡네스빌 등 대구 북구 지역의 아파트들이 모두 60~70%씩 올랐다.

윤용태(47) 소장은 “5년여 동안 대구시내 아파트 값은 평균 20%쯤 올랐다. 60% 이상 폭등한 것은 분명 역세권 효과로 봐야 한다. 아파트 값이 오랫동안 침체에 빠져 있던 북구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올랐다. 도시철도 3호선의 중구, 수성구 등지 역세권에서는 평소 아파트 값이 꾸준히 올라 효과가 미미했다”고 말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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