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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민 단체, 박 대통령에 아시안게임 남북 공동응원단 구성 요구

등록 2014-07-10 22:04

인천지역 시민단체 ‘평화도시만들기인천네트워크’는 오는 9월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남북 공동응원단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하라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요구했다.

인천네트워크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지난 1일 국회에서 인천아시안게임과 관련해 ‘남북 단일팀, 공동입장, 공동응원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며 “통일부 수장으로서 바람직한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인천아시안게임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과 화해 협력을 바라는 인천시민과 국민 염원에 찬물을 뿌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결국 최종 판단은 박근혜 대통령이 할 수밖에 없다”며 공동응원단과 공동입장 등을 포함한 아시안게임 추진 방침을 신속히 결정할 것을 요구했다.

인천네트워크는 앞서 3월 남북공동응원단을 조직하겠다고 밝히고 현재 응원단을 모집하고 있다.

이 단체를 비롯해 인천아시안게임범시민지원협의회 남북교류분과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인천본부 등은 오는 14일 남북공동응원단 구성을 위한 인천지역 시민·종교단체 간담회를 시작으로 이달 중 남북공동응원단을 공식적으로 발족할 계획이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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