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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충북 공무원 외유성 연수 못간다

등록 2014-07-17 21:02수정 2014-07-17 21:51

도, 국외연수자 면접 실질심사
귀국보고회 등 사후관리도 강화
장기근속 연수는 국내로 바꿔
충북도는 공무원들의 외유성 연수를 막으려고 국외연수에 앞서 연수 대상자를 대상으로 실질심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실질심사는 공무 국외여행 심사위원들이 대상자들과 면접을 통해 연수 목적, 취지, 필요성, 타당성, 적정성 등을 살피는 것이다. 지금까지 공무원들의 국외연수 사전심사는 서면심사(보고서)에 그쳤으며, 이마저도 형식에 그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국외연수 사후관리 강화 차원에서 귀국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부서장이 1차로 심사한 뒤 국외연수를 관리하는 총무과의 2차 심사를 거쳐 귀국보고회도 하기로 했다. 일반 연수(벤치마킹 등)와 배낭여행 등도 심사 기준을 마련할 참이다.

20년 이상 장기 근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 형태로 진행하던 국외연수는 국내연수로 바꾸기로 했다. 충북도는 올해 261명에게 100만원씩을 지원해 국외연수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이재명 충북도 총무팀장은 “공무원들의 잘못된 국외연수 관행을 바로잡고, 앞으로 국외연수가 도정 발전, 업무능력 향상, 제도 개선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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