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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자사고 지정 취소 ‘한발 뒤로’

등록 2014-08-04 21:00수정 2014-08-04 22:15

“안산동산고 문제 교육부 방침 존중”
부동의땐 결정 번복 가능성 열어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경기 안산동산고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와 관련해 “교육부 방침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가 부동의할 경우 지난달 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내린 ‘자사고 지정 취소’ 결정을 뒤집을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다.

이 교육감은 4일 오전 취임 한 달을 맞아 연 기자간담회에서 “도교육청 결정에 대한 교육부의 동의 또는 부동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 곧 교육부의 의견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안산동산고의 4년간의 자사고 운영성과를 평가한 결과 재지정 기준인 70점에 미달하자, 지난달 18일 교육부에 자사고 지정 취소 협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교육감은 “법에 그렇게 되어 있다. (교육부가) 부동의하면 (지정 취소를) 못하게 되어 있다. 법을 바꾸지 않으면 (이의제기는) 안 된다. 아직 논의 중인 내용이니 기다려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안산동산고 학부모 100여명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도교육청 본관 앞에서 ‘자사고 폐지를 반대한다’며 항의집회를 열었다.

수원/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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