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스·상수도 2만톤 감축
지난해 하반기 울산시민들이 탄소 포인트제를 통해 2만여t의 에너지를 아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난해 하반기 탄소 포인트제 혜택 산정 결과, 지난해 말 현재 탄소 포인트제에 가입한 9만3452가구의 10.4%인 9707가구가 2만31t의 에너지 사용을 줄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6일 밝혔다. 에너지 자원별로는 전기 1만4543t, 도시가스 5253t, 상수도 235t이며, 기준사용량에 견줘 19.3%의 에너지를 아낀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 포인트제에 가입하면 해마다 상·하반기로 나눠 최근 2년간 에너지 기준 사용량에 견줘 5% 이상 절감할 때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혜택을 준다. 회원 가입은 탄소 포인트제 누리집(cpoint.or.kr)에서 할 수 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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