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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120년 전 동학혁명 속으로 ‘가보세’

등록 2014-08-06 20:05

지난해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서 공연된 마당극 <녹두장군 한양 압송차>의 모습. 
 스토리텔링 문화그룹 얘기보따리 제공
지난해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서 공연된 마당극 <녹두장군 한양 압송차>의 모습. 스토리텔링 문화그룹 얘기보따리 제공
8~17일 전주 한옥마을서 총극
무용가·소리꾼 등 80여명 출연
120명 얼굴로 녹두 장군 형상화
동학농민혁명 120돌을 맞아 8~17일 저녁 7시 전북 전주시 교동 한옥마을 공예품전시관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되새기는 연극 <가보세 갑오년, 전주성>이 공연된다.

작품은 음악, 연기, 영상, 무술, 무용 등을 결합한 총체극으로 동학농민군의 전주성 입성, 전주화약을 맺고 전주성을 나온 과정, 자치기구인 집강소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북에서 활동하는 작가, 연기자, 무용가, 무예가, 소리꾼 등 예술가 8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극의 끝부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모집한 시민 120명의 얼굴로 완성한 전봉준 장군 모습을 영상으로 표현한다. 시민들의 얼굴을 전봉준의 모습으로 형상화해 혁명정신을 계승하는 것이다.

연출을 맡은 정진권씨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동학혁명의 정신을 춤과 무술 등으로 지루하지 않게 역동적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본공연은 8~10일, 15~17일 펼쳐지고 해설과 판소리로 진행하는 영상공연은 11~14일 진행된다.

박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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