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에 비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선 25일 오후 4시 현재 65㎜의 비가 내려 울주군 화산발리로 등 도로와 주택 등 50여곳이 물에 잠기고, 7곳에서 38명이 고립됐다가 소방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또 울주군 삼평초등학교 앞 도로 및 운동장이 물에 잠겨 학생 등 113명이 한동안 학교 안에서 고립됐고, 북구 천곡동 속심이교 등 도로 13곳의 교통이 통제됐다.
24일 0시부터 25일 오후4시까지 강수량을 보면, 창원 진북 270.5㎜를 비롯 부산 금정구 242, 고성 235, 하동 147, 함안 131.5, 남해 105, 상주 90.3 구미 71㎜ 등이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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