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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방천시장에서 ‘김광석 노래부르기’ 경연대회

등록 2014-08-28 16:56

김광석은 그가 부른 노래 가사처럼, 불꽃 같은 인생을 살았다. 대중은 ‘서른 즈음’에 ‘먼지가 되어’ 이 세상과 작별을 고한 그를 기억한다. 그의 고향인 대구 방천시장에 그려진 김광석 추모 벽화(왼쪽)와 생전 김광석의 공연 모습.독립문화단체 인디053, 예술기획 성우 제공
김광석은 그가 부른 노래 가사처럼, 불꽃 같은 인생을 살았다. 대중은 ‘서른 즈음’에 ‘먼지가 되어’ 이 세상과 작별을 고한 그를 기억한다. 그의 고향인 대구 방천시장에 그려진 김광석 추모 벽화(왼쪽)와 생전 김광석의 공연 모습.독립문화단체 인디053, 예술기획 성우 제공
30~31일 이틀간
고 김광석 노래 부르기 경연대회가 30∼31일 대구시 중구 대봉동 방천시장에서 열린다. 방천시장은 그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다.

대구 중구청이 후원하고 ‘방천시장 상인회’(대표 신범식)가 마련한 이 행사는 주말 대구 도심을 김광석 열기로 가득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노래 부르기 예선은 30일 오후 2시 방천시장에 있는 ‘김광석길’과 인근 쌈지공원 등 2곳에 준비된 무대에서 열린다.

그가 태어난 대구 대봉동 방천시장에는 2010년 길이 350m 정도의 ‘김광석 길’이 조성돼, 그의 삶과 노래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됐다.

정연희 대구 중구 문화진흥계장은 “현재까지 예선 참가신청이 70여명쯤 접수돼 있다. 29일까지 예선 참가자 접수를 계속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선이 끝나면 31일에는 오후 6시부터 대구 도심인 동성로 야외무대로 자리를 옮겨 본선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예선에서 올라온 12개팀이 노래 솜씨를 겨룬다. 전문 심사위원 3명과 청중평가단 10명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우승팀을 가려 100만원의 상금을 준다. 김광석은 1964년 1월22일 대구 방천시장 안의 상가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을 방천시장에서 보낸 뒤 초등학교 입학 전에 서울로 이사갔다. 문의 (053)661-2171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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