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식 전 부산시장
허남식(사진 왼쪽) 전 부산시장이 1일 동아대(총장 권오창) 국제전문대학원 국제중재학과 석좌교수로 임용돼 내년 8월말까지 학생들을 가르친다.
허 전 시장은 경남 마산고와 고려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경성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6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허 전 시장은 부산시 영도구청장을 거쳐 2004년 보궐선거를 통해 부산광역시장에 당선된 뒤 내리 3선을 하고 지난 6월30일 30여년의 공직을 마무리했다.
동아대는 내년 8월말까지 조무제 전 대법관과 이장호 전 비에스(BS)금융지주 회장,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 3명을 석좌교수로 재임용했다. 허 전 시장은 네 번째 석좌교수로 초빙했다. 부산/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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