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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추석용품, 시장이 마트보다 17% 싸

등록 2014-09-02 20:51

대구시 19개 품목 조사
사과 52%, 배 25% 저렴
대구에선 재래시장의 추석용품 가격이 대형마트보다 평균 17% 싼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는 2일 주부들로 이뤄진 물가점검 요원들이 벌인 대구지역 재래시장 8곳과 대형마트 8곳의 추석 성수품 19개 품목의 가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재래시장은 19개 품목 가운데 12개 품목의 가격이 대형마트보다 싼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와 배는 재래시장이 대형마트보다 평균 52%와 25% 싼 것으로 조사됐다. 대추, 마늘, 고추 등도 재래시장이 25~50% 쌌다. 쇠고기는 재래시장이 국산은 32%, 수입산은 53% 저렴했다.

하지만 배추는 대형마트가 재래시장보다 28% 쌌고, 쌀도 대형마트에서 재래시장보다 싸게 살 수 있었다. 수산물 조사 대상 5개 품목은 모두 대형마트가 재래시장보다 쌌다. 특히 명태는 대형마트가 재래시장보다 61%나 쌌다. 갈치는 대형마트가 25% 쌌고, 오징어와 고등어도 대형마트가 6~8% 쌌다.

최영호 대구시 경제정책과장은 “재래시장은 산지 농민들과 직거래를 통해 상품을 사들이기 때문에 값이 싸다. 하지만 수산물은 보관에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재래시장이 더 비싼 것”으로 분석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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