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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수원분들, 수원돈 `‘수원’ 쓰세요

등록 2014-09-15 22:43

대안화폐 어제부터 첫 통용
자립형 지역경제 활성 토대 마련
‘수원시민화폐국’(대표 배형경)은 15일 수원시민화폐 출범식을 열고 시민화폐 사용에 들어갔다. 수원시민화폐는 이웃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경제 순환을 위한 대안화폐다. 현금을 전자화폐형 대안화폐로 바꾼 뒤 지역 가맹점에서 물건을 사고팔 때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면 된다.

시민화폐의 단위는 ‘수원’으로, 1수원은 1원에 해당한다. 보증금 10만원과 수원시민화폐 가입서를 수원시민화폐국에 내면 휴대전화로 10만수원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다. 대안화폐를 쓰면 거래 때 발생한 수익이 지역 밖으로 유출되는 걸 막을 수 있어 자립형 지역경제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참여 시민은 100여명이며, 수원시민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수원 정자동과 만석공원 등 장안구 일대 상점 솔대노리까페, 한두레의료생협, 우우화로구이, 바른두레생협, 퀵기사협동조합 등이다. 오는 12월15일까지 시험운영을 거쳐 가맹점 추가 모집 등 본격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수원시민화폐국의 이상명 간사는 “수원시의 자립 및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1년여 동안 준비해 대안화폐를 출범시켰다”고 말했다.

홍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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