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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남부지구 개발 ‘자연친화’ 공동주택 들어선다

등록 2005-09-20 19:58수정 2005-09-20 19:58

대전 서남부 지구에 자연친화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공동주택단지를 조성하려는 기본 밑그림이 나왔다.

대전시는 서남부 1단계 공동주택용지(18개 블록·39만평) 마스터플랜에 대한 현상설계를 최근 공모해 최우수 당선작에 ㈜한빛종합건축사사무소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우수상에는 ㈜무영·청우·발해 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을, 장려상에는 ㈜희림건축·도원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한빛의 최우수 당선작은 ‘커뮤니티’(People)와 ‘생명존중’(Land), ‘자유로움’(Ubiquitous), ‘공생공존’(Symbiosis)의 뜻을 가진 ‘플러스(PLUS)’ 개념을 설계에 담아 심사위원들로부터 현상공모 기본지침을 가장 충실히 반영해 자연친화적이며 인간중심의 공동주택단지를 설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업체는 전체 마스터플랜 및 가장 먼저 착공하게 되는 1·2블록 공동주택(국민임대주택)의 계획, 기본·실시설계권(25억원 상당)을 갖게 되며, 우수상 업체에는 10블록 공동주택(국민임대주택)의 계획, 기본·실시 설계권(15억원 상당), 장려상 업체에는 상금 3천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시는 이들 3개 당선작의 부족한 부분을 그동안 서남부 개발계획의 자문을 해온 전문가회의를 통해 보완해, 공동주택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이를 경관계획 및 지구단위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서남부지구는 획일적인 개발이 이뤄진 둔산지구와 달리 이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단지별로 테마있는 경관을 조성하고 랜드마크적인 건축물에 대해서는 야경을 연출해 개성 있고 세련된 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남부지구는 현재 시행사별로 지난 15일 앞뒤로 재산권리권자들과 보상협의가 진행 중이며 올해 안에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대전/손규성 기자 sks219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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