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아시아 올레꾼도 함께…제주 ‘걷기축제’

등록 2014-09-24 20:16

11월6~8일…공연·문화체험도
첫 아시아워킹축제와 병행
‘2014 제주올레 걷기축제’가 11월6~8일 제주올레 17~19구간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아시아의 도보여행자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워킹 페스티벌’도 같이 열린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가 주최하는 걷기축제는 하루 한 구간씩 걸으며 길 위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 공연과 제주 전통문화 체험, 지역 먹거리를 즐기는 축제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걷기축제는 매년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구성으로 진행되는 지역축제와는 달리 해마다 장소를 바꿔가며 진행되고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 먹거리가 곁들여진다. 이번 축제는 올레 17코스(제주시 애월읍 광령1리사무소~산지천 마당), 18코스(산지천 마당~조천만세동산), 19코스(조천만세동산~김녕리 서포구)를 하루 한 코스씩 거쳐가며 열린다.

올해는 축제 주제인 ‘함께하자, 이 길에서!’에 맞춰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한다. 첫날인 11월6일에는 유명 도보여행가 한비야씨가 국내외 올레꾼들과 함께 걷는다. 둘째 날인 7일에는 예술가들이 모여 만든 예술생산자 협동조합인 ‘룰루랄라예술협동조합’이 참여해 항일기념관이 있는 제주시 조천읍 조천만세동산 일대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걷기축제에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아시아 워킹 페스티벌에 맞춰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마카오, 대만 등지의 도보여행가 2000여명이 찾는다. 또 국립부산국악원, 탱고 음악팀인 고상지밴드, 브라질음악 연주그룹인 라퍼커션 등의 공연도 볼만하다. 서울 등 특급호텔의 요리사들이 참여해 제주의 전통음식을 알린다. 걷기축제 참가신청 및 자원봉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30일까지 제주올레 누리집(www.jejuolle.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