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라인 정책토론’에 참여하세요

시, 내달 8일까지 20건 의견 수렴

울산시는 25일 시정 방향 설정과 주요 정책 수립에 시민 참여를 넓히기 위해 다음달 8일까지 ‘온라인 정책토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토론 주제는 △민선 6기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시민의 바람 △민선 6기 정책의 우선순위 △울산의 새로운 성장동력 및 인구 200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도시 기반시설 마련에 대한 정책 제언 등이다. 울산시민 누구나 울산시 누리집(ulsan.go.kr)의 ‘시민참여’방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울산시는 올해 20건의 정책토론을 운영해, 그 결과를 내년 업무계획 및 해당 분야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울산시는 실·국별로 발굴한 60건을 온라인 정책토론 심의위원회에 상정해 이 가운데 20건을 온라인 정책토론 과제로 선정했다. 선정된 토론 과제는 △베이비붐 세대 은퇴 뒤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나눔문화 확산 및 발전 방안 △효율적인 중소기업 지원 시책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방안 △주민참여 예산제 활성화 방안 등이다.

정호동 울산시 정책기획관은 “온라인 정책토론은 시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어 더 수준 높은 정책을 수립·추진할 수 있고 섬김과 소통의 시정 운영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