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송지면 석수리 이창주(69.우측 첫번째)씨가 최근 수확한 무게 60kg, 길이 1m 크기의 초대형 호박(?)을 마을 주민들과 함께 안아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해남/연합뉴스
해남, 60㎏짜리 슈퍼호박 9개 주렁주렁
“뭔 호박이 이리 크다냐?” 전남 해남군 송지면 석수리 이창주(69)씨는 최근 밭에서 무게 60㎏, 길이 1m 크기의 초대형 호박 9개를 수확했다. 이씨는 지난 5월 현산면의 친구한테서 호박 종자 6주를 얻어 밭에 심었다. 이 호박은 처음엔 잎이 작고 가늘어 별로 눈에 띄지 않다가 추석을 전후로 갑작스레 자라 이씨를 놀라게 했다. 이씨는 “최근 새벽에 밭에 나갔다가 호박인 줄 모르고 사람이 흰 비닐을 뒤집어쓰고 있는 것으로 착각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종자를 줬던 현산의 친구를 불러 백과사전을 뒤져 이 호박이 ‘동아’와 비슷하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동아는 인도가 원산지로 먹을 수 있으며, 이뇨·해독·미용에 효능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씨는 수확한 호박 9개 가운데 1개를 가족들의 약용으로 사용했고, 나머지는 목포해양박물관과 해남농업기술센터에 기증했다. 해남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인 동아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씨가 수확한 동아 중 2개를 다음달 중 열리는 대한민국농업박람회 때 전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남/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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