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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동동 자율방범대원, 노인돕기 놀이마당 열어

등록 2005-09-21 21:52수정 2005-09-21 21:52

어디 마을만 지키나요? 홀몸어르신 마음도 지켜드립니다!
울산 북구 강동동 자율방범대원들이 저소득 홀몸노인을 돕기 위한 놀이마당을 열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날마다 저녁 7시30분부터 강동동 정자 활어판매장 주차장에서 각설이 타령을 공연하며 엿, 음료 등을 팔고 독지가의 후원금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공연 수익금 전액을 지역 홀몸노인 40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윤현근(43) 자율방법대장은 “여생을 외롭고 쓸쓸하게 보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이웃의 사랑이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삶의 의욕을 되찾아 주고 싶어 행사를 마련했다”며 “내년부터는 피서철마다 각설이 한마당 행사를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일 공연장을 찾은 차화련(47·여)씨는 “이웃 사이에 정이 듬뿍 묻어나는 이런 행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며 “우리가 십시일반으로 도우는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동동 자율방범대는 현재 4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환경 정화활동을 비롯해 교통지도 등의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울산/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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