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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부산 도심에 지하 고속도로 추진

등록 2014-10-23 21:41

만덕로~수영강변도로 8.92㎞ 구간
땅밑 40m 관통 대심도로 건설
도심지 지표면의 40여m 아래 지하를 관통하는 고속도로(대심도로) 건설이 부산에서 추진된다.

부산시는 23일 “만성적인 교통체증 구간인 부산 북구 만덕동 만덕로~해운대구 재송동 수영강변도로의 지하 40여m에 길이 8.92㎞ 4차로의 대심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민간자본 3240억원과 국·시비 1492억원 등 4732억원을 들여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입 지점은 양 방향 시작점인 만덕터널과 센텀시티, 두 구간의 중간에 설치할 중앙나들목과 수영나들목 등 4곳이다.

부산시는 “지난달 29일 한국개발연구원이 ‘경제성 편익이 1.20으로 나왔다’고 기획재정부에 타당성조사 중간보고를 했다. 대심도로의 경제성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경제성 편익이 1.0 이상이면 사업 타당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타당성조사는 앞으로 남은 정책성 평가에서 0.5 이상만 나오면 통과하게 된다. 부산시는 경제성 편익이 기준을 넘었기 때문에 정책성 평가도 기준을 넘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경모 부산시 도로계획과장은 “대심도로가 완공되면 만덕터널 이용차량 12만대 가운데 4만~5만대가 대심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여 만덕터널~센텀시티 운행시간이 현재 30분대에서 5분대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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