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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송도해수욕장 은빛모래 그립구나

등록 2005-09-22 21:03

포항시, 2009년까지 백사장 복구키로
경북 포항시는 백사장이 사라져가고 있는 송도 해수욕장을 2009년까지 옛 모습대로 되살린다.

시는 22일 사업비 7500만원을 들여 용역업체인 청우엔지니어링에 기본 설계를 맡겼으며 실시 설계를 거쳐 이르면 2007년 부터 본격적인 복구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용역업체는 앞으로 1년 동안 포항 송도 연안의 기후, 온도, 조류, 파도 등 백사장이 사라진 원인을 찾아낸 뒤 복구 계획을 마련한다.

송도 해수욕장은 1970년대 초 까지만 해도 은빛 모래와 우거진 소나무 숲으로 동해안 최대 해수욕장으로 인기를 끌었다. 백사장도 길이 1.3㎞, 폭 50m를 웃돌았다. 그러나 포항에 포스코가 들어선 뒤 항만건설에 나서고 태풍 등이 겹치면서 현재 백사장 폭이 20여m로 줄어들었다. 송도 해수욕장은 최근들어 피서객들의 발길이 뜸해지면서 해수욕장 주변의 회집 200여 곳이 거의 문을 닫아 해수욕장으로서 기능을 잃어가고 있다.

포항/구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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