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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동두천 미군기지 개발 밑그림 나왔다

등록 2005-09-23 20:41수정 2005-09-23 20:41

국토·도시계획학회 용역보고 의정부쪽 기지이전도 급물살
미군으로부터 반환되는 경기 동두천시 6개 미군기지 1200만평에 공원, 골프장 등 문화체육시설과 대학교, 영어마을 등 교육시설, 국제문화 체험시설 등을 배치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경기 동두천시한테서 연구용역을 맡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는 최종 용역보고를 통해, 시가지와 가까운 캠프 님블, 모빌, 캐슬에 ‘신도심’을 만들고, 캠프 케이시에는 한국전쟁 참전 16개국의 기념관, 국제전통문화 체험마을, 영어마을 등을 ‘글로벌타운’으로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또 캠프 케이시 동쪽 산림에는 ‘대학촌’을, 캠프 호비와 짐볼스 훈련장에는 ‘골프빌리지’를 조성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학회는 “반환예정인 미군 공여지 가운데 경사도 20% 이내, 환경등급 3등급 이상, 해발고도 200m이내 등의 여건을 충족하는 개발 가능면적은 전체의 20.7%인 253만평이 된다”고 평가했다. 동두천시의 미군 공여지는 시 전체면적 95.66㎢의 42%에 달하는 40.53㎢로, 2011년까지 모두 반환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 의정부시 일부 미군기지도 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LPP)보다 앞당겨 폐쇄될 예정이어서, 의정부시의 미군 공여지 개발방향도 조만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동두천/유신재 기자 oh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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