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14년도 산림 분야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에서 8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산림청 주관 평가에서 울산시는 생활권 도시숲 조성과 훼손 등산로 정비, 산사태 예방 등 항목에서 특별·광역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부산시와 대구시는 장려상, 경북도는 우수상을 받게 됐다.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선 전국 155곳 가운데 15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는데, 영남지역에선 부산 남·북구, 대구 동구와 달성군, 울산 울주군, 경북 김천·구미시와 성주·고령·예천·청송군 등 11곳이 포함됐다.
울산시 녹지공원과 담당자는 “울산수목원 조성사업과 영남알프스 산림생태 복원사업을 산림 분야 중점사업으로 순조롭게 추진하는 등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과 산림재해 예방에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았다. 동구 서부동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는 등 앞으로도 이용 수요에 맞는 산림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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