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동(50) 포항 항구초등학교 교사가 전교조 경북지부 새 지부장에 당선됐다. 경북지부 수석부지부장엔 진태영(49·여) 포항 흥해중학교 교사가 선출됐다.
전교조 경북지부는 8일 “지난 3∼5일 치른 전교조 위원장·지부장·지회장·전국대의원·지부대의원 선거에서, 경북 지부장에 단독 후보로 출마한 김명동·진태영 후보가 99% 찬성률을 기록하며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명동·진태영 당선자는 ‘사랑의 학교, 행복한 배움, 경북지부가 만들겠습니다‘는 구호를 내걸고 일제고사 폐지, 강제적인 야간자율학습과 방과후 학교 폐지, 교원업무 경감 사업 등을 펼치기로 했다. 임기는 다음달부터 2년간이다.
대구/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