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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충주사과 두바이 왕실 입맛 사로 잡다

등록 2014-12-17 15:09

충북 충주사과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왕실 식탁에 오른다.

충북원예농협은 충주사과 등 충북에서 재배한 사과 ‘프레샤인’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왕실에 납품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충북원예농협은 지난 3월 충주사과 등 충북지역에서 재배한 사과 5t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수출했다. 지난달 5t을 추가 수출한 데 이어 지난 11일에는 12t을 두바이로 보내는 등 지금까지 22t(6000여만원)을 두바이 지역에 수출했다.

최근에는 현지 유통업체인 ‘카길’을 통해 두바이 왕실에도 납품하기로 했다. 김운행 프레샤인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 소장은 “그동안 두바이 등 아랍에미리트에는 작고, 푸석푸석한 유럽산 사과가 주종을 이뤘지만 충주 등에서 재배된 부사가 수출되면서 사과 시장 판도가 바뀌었다. 색·당도가 좋고, 과질이 단단한 충북사과가 이제 두바이 왕실까지 입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철선 조합장 등 충북원예농협 직원들은 지난 5~7일 두바이 초이드럼 등에서 판촉행사(사진)를 하는 등 아랍에미리트는 물론 중동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김 소장은 “두바이는 7연방 체제인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중심이자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의 교두보다. 두바이를 발판으로 중동 시장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북원예농협은 내년 3월까지 두바이 등 중동시장에 충북사과 100t수출 계획을 세우는 등 수출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 이들은 지금까지는 타이완, 미국 등에 해마다 30~100t을 수출해왔다.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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