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가 다문화가정 여성과 자녀를 위한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를 전국 처음으로 개설해, 오는 31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는 4년제 학사과정으로, 사회복지사·언어강사·한국어교원 자격증을 딸수 있는 과목 중심으로 공부한다. 수업은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부족한 강의시간은 사이버 강좌로 충당된다. 모집인원은 20명이며, 다음달 15일 면접을 거쳐 20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자격을 갖고 있으면 대입 수능시험을 칠 필요없이 지원할 수 있다. 등록금은 대구시와 대구한의대가 절반씩 부담하기 때문에 전액 무료이다. (053)803-6721. 대구/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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