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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경북 ‘작은 학교’ 10곳 문닫아

등록 2015-01-13 22:05

본교 15명·분교 10명 이하 대상
일부 학부모·학생 통폐합 반대
경북교육청은 올해 학생 수가 계속 줄고 있는 소규모 초등학교 9곳과 중학교 1곳 등 학교 10곳을 폐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폐교되는 학교 가운데 봉화군 소천초등학교 남회룡분교는 올해 개교 53돌을 맞지만 학생이 갈수록 줄어 현재 4학년과 6학년 학생 2명만 남게 되자 3월1일자로 문을 닫고 소천초등학교로 통합된다. 3월에 문을 닫는 학교는 남회룡분교를 포함해 김천 대신초등, 청도 동곡초등과 방지초등, 영양 일월초등 청북분교, 영덕 야성초등 창포분교, 경주 양남초등 상계분교 등 7곳이다. 나머지 안동 풍서초등과 풍천초등, 풍천중학교 등 3곳은 9월에 문을 닫을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쪽은 “학생이 본교는 15명, 분교는 10명 이하인 학교를 상대로 학부모들이 70% 이상 찬성했을 때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학부모와 학생들은 “마을에 있는 작은 학교가 문을 닫으면 멀리 있는 학교로 옮겨야 하기 때문에 통학에 불편이 적잖다. 또 학교가 사라지면 지역주민들이 앞다퉈 마을을 떠나게 된다”며 작은 학교 통폐합을 반대하고 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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