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성추행 무마 의혹’ 포천시장 영장 심사…혐의 부인

등록 2015-01-14 11:57수정 2015-01-14 15:45

서장원 시장, 오늘 오후 구속 여부 결정
서장원 포천시장
서장원 포천시장
‘성추행 무마 의혹’을 받고 있는 서장원(56·새누리당) 경기도 포천시장이 14일 의정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서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한 시간가량 정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심문을 마치고 법원 밖으로 나와 취재진에게 “성실히 심사에 임했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 “성추행한 적 있느냐”, “돈을 주라고 지시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 모두 “없다”고 답했다.

앞서 경찰은 서 시장에게 강제추행 및 무고 혐의로 지난 12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 시장은 지난해 9월14일 시장 집무실에서 ㅂ아무개(52·여)씨의 목을 끌어안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ㅂ씨 관련 소문이 지역 정가에 퍼지자 ㅂ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가 취하했는데, 이때 ㅂ씨가 거짓진술을 하도록 해 수사기관을 속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ㅂ씨는 그 대가로 현금 9천만원과 9천만원을 더 주기로 한 차용증을 서 시장 측근을 통해 전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서 시장의 측근인 김아무개(56) 비서실장과 브로커 이아무개(56)씨는 무고 혐의로 구속됐다. 서 시장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예정이다.

의정부/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