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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2017년까지 정원10% 줄인다

등록 2015-02-13 00:29수정 2015-02-13 00:40

11개 학과 5개로 통폐합도
제주대학교가 정원 감축 및 학과 통합 일정을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섰다.

허향진 제주대 총장은 12일 교내 본관 3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학 구조개혁을 비롯한 주요 현안사업 추진 현황 및 계획을 발표했다. 제주대가 발표한 구조개혁 추진 현황을 보면, 제주대는 2017년까지 2014년도를 기준으로 입학정원의 10%를 줄이기로 했다. 감축 규모는 2016년 190명, 2017년 44명 등 모두 234명이다. 이에 따라 2017년 입학정원은 2090명으로 줄어든다.

이와 함께 현재의 화학·코스메틱스학부를 화학·코스메틱스학과, 체육학부를 체육학과, 통신공학과·컴퓨터공학과·전자공학과·전기공학과 등을 전기전자통신컴퓨터공학부(가칭)로 통합한다. 또 기계공학과·메카트로닉스공학과·에너지공학과·생명화학공학과 등을 기계메카에너지화학공학부(가칭), 미술학부를 미술학과로 통합하는 등 모두 11개 학과(부)가 5개 학과(부)로 통합된다.

사범대학 정원의 경우 국어·영어·윤리·수학교육과 각 2명, 컴퓨터교육과 5명을 감축한다. 제주대는 이를 바탕으로 2017년 정원 13명의 체육교육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제주대의 정원 감축 계획 가운데 2016년도 입학정원은 오는 5월 최종 결정하며, 2017년 입학정원은 내년에 교육부의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허 총장은 “외부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겠다. 지속적인 구조개혁 추진에 필요한 규정 제정, 국책사업 유치 시스템 구축, 체계적인 평가관리 제도 등을 통해 외부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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