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연예인’ 송해(88)씨가 오는 9월 개막하는 ‘2015 괴산 세계유기농산업 엑스포’ 공동 조직위원장에 위촉됐다.
‘국민 연예인’ 송해(88)씨가 오는 9월 개막하는 ‘2015 괴산 세계유기농산업 엑스포’ 공동 조직위원장에 위촉됐다.
재단법인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은 16일 이사회를 열어 송씨와 이시종 충북지사, 게롤트 라만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회장 등 3명을 괴산 유기농 엑스포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다음달 3일 괴산 유기농 엑스포 개막 200일 전 기념행사 때 공동 위원장으로 공식 위촉될 예정이다.
괴산 유기농 엑스포 조직위는 “송씨가 무병장수로 건강하고, 서민적인 정감을 주는 대표적인 방송인이어서 괴산 유기농 엑스포가 추구하는 이미지와 맞아떨어진다. 송 위원장은 나라 안팎에서 홍보대사 역할도 함께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씨는 28년 동안 한국방송(KBS) <전국노래자랑>의 사회를 맡아 ‘국민 사회자’로 유명하다. 송씨는 1988년 5월 <전국노래자랑> 5대 엠시로 마이크를 잡은 뒤, 1994년 4~10월을 빼면 구순을 바라보는 지금까지 매주 거르지 않고 전국을 누비고 있다. ‘2015 괴산 세계유기농산업 엑스포’는 충북도와 괴산군, 세계유기농업학회 등이 오는 9월18일부터 10월11일까지 괴산군 유기농엑스포농원 등에서 함께 연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 사진 괴산유기농엑스포 조직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