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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청에서 28일과 3월1일 재활용 교복 싸게 팝니다”

등록 2015-02-26 14:42

“선배들이 입던 교복을 값싸게 팝니다.”

대구 수성구청이 28일과 3월1일, 이틀에 걸쳐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 구청 대강당과 민원실에서 교복을 값싸게 파는 ‘교복나눔 행사’를 연다.

이곳에서는 수성구 지역 중고교 35곳에서 졸업생 등이 기증한 교복 1만여점과 교복 판매업체들이 팔다남아 기증한 교복 1천여점 등을 판매한다. 수성구는 희망복지재단과 희망나눔위원회 등과 함께 학교마다 다니면서 교복을 기증받은 뒤 분류작업과 세탁, 수선을 거쳐 나눔행사에 내놨다.

재활용 교복값은 남녀 구분없이 동복 상의는 5천원, 바지, 와이셔츠, 조끼 등은 각각 3천원, 하복은 3천원씩 받는다. 교복업체가 기증한 이월교복은 5천원∼2만원에 팔린다.

김영철 수성구 복지자원관리계장은 “재활용 교복은 한벌에 10만∼20만원씩 하는 새 교복에 견줘 값이 싸다. 또 학교 선배들이 입던 교복의 기를 받아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학생들이 많아 대략 80%정도 판매된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팔다 남은 교복은 각 학교마다 나눠준 뒤 전학생 등 교복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수성구는 또 교복나눔 행사때 교복을 판 돈으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하복을 사줄 줄 계획이다. 지난해 2월에 열린 교복나눔 장터에서는 재활용품 교복 4100만원어치를 팔아 저소득층 학생 480명의 하복을 구입해 전달했다.(053)666-2592.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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