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돈(60·사진) 육군 예비역 대장이 청주대 군사학과 초빙교수로 선임됐다.
청주대는 신 교수가 다음달부터 강의·연구·학생 지도 등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신 교수는 “나고 자란 충북에서 미래 동량을 키워내는 역할을 맡아 감회가 특별하다. 청주대 군사학과가 국방안보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대는 2011년 군사학과를 신설했다. 충북 괴산 출신인 신 교수는 지난해 6월 1군사령관 신분으로 모교인 청주고에서 안보 강연을 하고 고교 동창들과 술이 곁들인 저녁을 먹은 뒤 부대 복귀 과정에서 부적절한 처신 논란에 휩싸였다가 전역했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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