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도시공사가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지역에 조성중인 대구국가산업단지의 땅을 분양한다.
대구시 등은 6일 분양공고를 거쳐 25일∼27일 분양신청을 접수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산업단지 땅은 34필지 37만9천㎡이며, 분양가격은 3.3㎡에 96만8천원으로 정해졌다. 신재생에너지, 차세대전자통신, 미래형자동차 등의 업종만 분양신청을 할 수 있다. 대구시와 한국토지공사 등은 오는 6월께 산업용지 52만8천㎡, 주거용지 23만8천㎡, 상업·업무용지 7만6천㎡, 지원시설용지 6만7천㎡를 분양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안 기업집적지 48만1천㎡를 분양하기로 했다.
대구국가산업단지는 총면적 855만㎡규모이며, 총사업비 1조7572억원을 들여 조성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53%를 보이고 있으며, 2016년 준공예정으로 1단계(592만㎡) 사업이 진행중이고, 2단계(263만㎡)는 올해 상반기중에 착수한 뒤 2018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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