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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영종도 동북아 물류허브 꿈 부푼다

등록 2005-09-30 20:10수정 2005-09-30 20:10

미·일 물류사들 투자 잇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영종도에 물류단지를 조성하려는 국내외 기업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0일 미국 샌프란스시스코에서 미국 물류관련시설 전문 개발업체인 에이엠비 프로퍼티(AMB Property)사와 경제자유구역인 영종도에 21세기 동북아를 대표할 수 있는 물류 중심지로 개발키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엠비사는 영종도에 있는 인천공항의 자유무역지역 내 공항물류단지에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물류단지 및 물류업체들이 입주할 수 있는 빌딩 및 지원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 물류단지가 조성되면 세계적인 국제운송업체들이 잇따라 입주할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기대하고 있다.

미국 샌프란스시스코에 본사를 둔 에이엠비사는 연매출액이 6억6500만달러, 순이익 1억2500만 달러의 물류관련 부동산 개발회사다.

한국면세점협회도 지난 21일 영종지구 내 1만1천여평에 166억원을 투자해 베네통 등 해외 명품들의 보세 물류창고를 짓는 실시협약을 맺었고, 지난 3월에는 세계 2위 다국적 물류기업인 솅커(Schenker)가 84억원을 들여 물류센터(2863평 규모) 건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일본계 물류기업 등 49개 물류업체로 구성된 인천국제물류센터㈜도 영종지구에 항공물류 창고를 건립 중에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세계적 물류관련 기업들의 입주가 본격화하는 내년부터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은 명실상부한 동북아 물류 허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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