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의 한 실개천에서 일부 백골화가 진행된 여성 주검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오전 8시10분께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한 실개천에서 인근 주민이 주검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여성으로 추성되는 이 주검은 관로와 실개천 합류지점에서 발견됐으며, 평상복을 입은 상태였다.
경찰은 “숨진 지 상당한 시간이 흐른 듯 주검 일부분이 백골화가 진행돼 있었다. 주변 미귀가자 명단 등을 바탕으로 신원을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남/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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