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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전북대병원은 백석제 훼손 말라”

등록 2015-04-0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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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환경단체, 분원 건설 중단 요구
역사문화 유산의 문화재 등록 촉구
전북 군산민생연대와 전북녹색연합 등 전북지역 9개 환경단체는 6일 “전북대병원이 군산시 옥산면 백석제 근처에 추진하려는 군산분원 계획을 중단하고, 역사문화유산인 백석제를 정밀조사해 국가지정 문화재로 등록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강역사문화연구소 이우형 소장에 의하면, 고려 충신 야은 길재의 글을 기록한 <야은선생속집>에는 백석제가 ‘료화제’라는 이름으로 이미 존재했음을 확인하는 내용이 실려 있다”며 “전북대병원·군산시가 멸종위기 식물 독미나리의 자생지인 백석제를 보호하라는 우리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 특히 터 선정 과정의 부당성이 있는데도 무리한 사업 추진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은 지난해 백석제에 대한 조사를 벌여 14목 30과 65종의 조류(555개체)를 관찰했다. 전북대병원은 백석제 근처에 2018년 개원을 목표로 3차 의료기관을 추진하고 있다.

박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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