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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서울 대중교통비, 6월께 200~300원 인상

등록 2015-04-07 22:17

서울 대중교통 요금이 이르면 6월부터 200~300원가량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며, 다음주 서울시의 확정안을 발표한 뒤 서울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서울시의 요금 인상안이 이날 시작된 시의회 임시회 회기 중 통과하면 이르면 6월, 늦어도 7월께부터 요금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하철과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교통카드(성인)를 기준으로 1050원이다. 요금이 200~300원 오르면 인상률이 20~30%에 이르게 된다. 서울시는 또 마을버스 요금도 100~150원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광역버스 요금도 오를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경기도, 인천시와 큰 틀에서 합의를 끝냈고, 최종 조율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추진해왔지만 부정적인 여론을 고려해 인상안 제출을 늦춰왔다. 그러나 지난해에만 지하철 적자가 4200억원, 시내버스 적자는 2500억원에 이르는 등 재정난이 심각해 인상 시기를 늦출 수 없다고 판단했다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 서울시에서 가장 최근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한 때는 2012년 2월이다. 당시 지하철과 시내버스 요금은 각각 150원씩 인상됐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에는 요금을 많이 받고 붐비지 않는 시간에는 적게 받는 방안, 단독 탑승과 환승 구분 없이 같은 거리를 이용하면 동일 요금을 부과하는 완전거리비례요금제 도입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음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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