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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부산과학관장, 지역 기업인에게도 개방

등록 2015-04-13 21:55

정부 5명·시 4명 설립위원 추천
관장 자격요건은 시 제안 수용
미래창조과학부가 국립부산과학관의 정관을 만들고, 관장 등 임원 후보자를 추천하는 법인설립추진위원을 과반 이상 추천하기로 했다. 또 기업인도 관장을 맡을 수 있도록 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법인설립추진위원회의 주도권을 포기하지 않지만, 지역 기업인에게 관장을 맡을 기회를 달라는 부산시의 요구를 반영했다.

부산시는 13일 미래창조과학부가 국립부산과학관 법인설립위원회 위원 9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박항식 을지대 교수(전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조정관), 박필호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위원, 정기주 공주대 교수, 이근주 이화여대 교수, 마창환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관건립추진단장 등 5명을 추천했다. 부산시는 손동운 부산과학기술협의회 본부장, 황보승희 부산시의원, 주수현 부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현민 부산시 일자리산업실장 등 4명을 추천했다. 법인설립위원장엔 박항식 교수가 선임됐다.

법인설립위원회는 관장의 자격요건을 최고경영자로서 지도력과 비전 제시 능력, 과학기술 및 과학문화 분야와 관련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 뛰어난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 기타 과학관 운영에 특별히 요구되는 고유 역량 등으로 정했다.

그동안 위원 비율을 두고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부 5명, 부산시 4명 방안을 제시한 반면, 부산시는 각 5명씩 추천하자고 주장했다. 또 관장의 신분을 두고 부산시는 지역기업인도 맡을 수 있도록 하자고 주장했으나 미래창조과학부는 공기업 인사운영 지침에 따라 공개 모집을 하겠다고 맞섰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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