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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주기 부산 추모제 15일 개최

등록 2015-04-14 14:12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아 부산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하기 위한 부산 추모제가 열린다.

세월호참사부산대책위원회, 부산시민연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부산지회(부산민예총)는 15일 오후 6시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역광장에서 세월호 희생자 1주기 추모제를 연다.

부산민예총과 부산작가회의가 추모제를 주관하고 부산와이엠시에이(YMCA)·부산와이더블유시에이(YWCA)·부산생명의전화·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부산흥사단·부산환경운동연합·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등이 참가한다.

추모제는 오후 6시 부산에서 활동하는 화가 10명이 중앙 무대 좌우의 대형 화폭에 세월호 희생자의 수만큼인 313송이의 국화꽃을 그려 넣는 것으로 시작된다. 부산 화가들은 헌화 몸짓(퍼포먼스)을 통해 세월호 희생자들이 더는 아픔이 없는 편안한 곳으로 가기를 기원한다.

이어 오후 7시부터 중앙무대 위에서 추모 행사가 열린다. 추모시 낭송을 하고 추모 노래와 추모 춤, 유가족의 아픔을 그린 상황극을 펼치고 부산의 고교생 20명이 추모 노래를 부르고 발언을 하며, 유가족이 영상을 통해 정부에 요구하는 사항을 말한다.

또 시민합창단이 <잊지 않을게>,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부르고 세월호 참사 1년이 다되도록 진도 앞바다에 침몰한 상태로 있는 세월호 선체 인양을 촉구하는 의미로 대형 크레인으로 모형 배를 인양하는 모습을 연출한다. 참가자들은 행사 마지막에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편안한 곳으로 보낸다는 의미를 담아 주최 쪽이 미리 나눠준 노란 종이배를 313송이의 국화꽃 벽면 주변에 놓는다.

이어 세월호참사부산대책위원회는 세월호 참사 1주년인 16일 저녁 7시30분 부산역 광장에서 세월호 1주년 추모대회를 연다. 부산/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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