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개통 4.1㎞ 구간까지 연결
국도 3호선 정체 ‘숨통’ 기대
국도 3호선 정체 ‘숨통’ 기대
국도 3호선 대체도로로 계획된 경기도 성남~이천 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1공구 가운데 미개통 구간 4.1㎞가 23일 개통된다.
21일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경기도 광주시의 말을 종합하면, 성남~장호원 도로건설 1공구 10.9㎞ 가운데 대원분기점(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섬말교차로(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1㎞, 직리교차로(광주시 직동)~태전교차로(광주시 태전동) 3.1㎞ 구간이 23일 오후 4시 각각 개통된다. 이번 개통으로 성남에서 광주를 잇는 1공구 가운데 지금까지 부분 개통된 구간을 포함한 대원분기점~태전교차로 8.9㎞ 왕복 6차로의 차량 통행이 가능해진다. 상습정체를 빚는 국도 3호선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공사는 국비 1조6554억원을 들여 62.5㎞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17년 말 준공 목표로, 3월 말 현재 공정률은 73%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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