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는 영화학과 김윤식(39) 교수가 제작·연출한 단편영화 <설화>가 68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단편) 초청작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칸 영화제는 다음달 1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남부도시 칸에서 열린다. 김 교수가 각본을 쓰고 연출한 <설화>는 자식을 잃고 자살을 결심한 한 남자의 마지막 하루를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
김 교수는 “세월호 참사처럼 자식을 먼저 보내고 아픔을 겪고 있는 세상의 모든 부모들을 위로하려고 영화를 만들었다. 칸 영화제를 시작으로 모스크바 영화제 등에도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2003년 한국콘텐츠진흥원(옛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학생 영상제에서 <내일의 날씨, 맑음>이란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2010년부터 청주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오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