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원 등 160여명 참여 예정
경북도의회가 독도에서 임시회의를 열어 일본의 역사 왜곡과 독도 도발을 규탄하기로 했다.
경북도의회는 22일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식을 23일 오후 독도 선착장에서 열고, 이 자리에서 일본의 독도 도발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도 함께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도 임시회의에는 도의원 60명과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 160여명이 참석한다. 도의원들은 23일 오전 9시 포항에서 썬플라워호를 타고 울릉도로 건너가, 돌핀호로 갈아타고 오후 4시30분께 독도로 들어간다. 이들은 독도에 2시간가량 머물며 임시회의를 열어 일본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결의대회를 연다. 이어 대형 태극기를 내걸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진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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