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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부산교육청-학교비정규직 노조, 단체교섭 극적 타결

등록 2015-04-27 21:35

육아휴직 2년→3년 확대 등
23개월 동안 79차례 교섭 끝에
부산시교육청과 학교 비정규직노조가 임금 및 단체교섭을 23개월 만에 극적으로 타결했다. 부산시교육청이 비정규직노조와 임금 및 단체교섭을 타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조,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가 공동으로 꾸린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부산시교육청은 27일 부산시교육청에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과 박금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120개 조항으로 이뤄졌다. 이로써 2013년 5월31일 시작한 양쪽의 임금 및 단체교섭은 1년11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협약을 보면, 조리종사원 등 교육실무직원의 근무시간과 공휴일 등 유급휴일에 대한 기준이 통일돼 이들의 근무시간은 1시간가량 줄어든다. 또 비정규직의 육아휴직 기간이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나고, 임신한 여성 노동자는 태아검진 휴가를 한달에 1번 갈 수 있다.

또 교육실무직원에겐 급식비 6만원이 새로 지급되고, 장기근무가산금의 최대 지급액이 종전 월 25만원에서 31만원으로 늘어난다.

지난 1년11개월 동안 양쪽은 79차례 교섭을 벌였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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