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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아베에 상처 받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위한 ‘효 잔치’ 열려

등록 2015-04-30 11:34수정 2015-04-30 14:04

경기도 나눔의 집, 할머니들 건강 기원 잔치 마련
일본의 역사 왜곡으로 상처를 받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로하기 위한 ‘효 잔치’가 열린다.

피해 할머니들이 모여사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원당리 ‘나눔의 집’은 “상처가 아물지 않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건강을 기원하기 2일 효 잔치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날 잔치는 1916년생으로 올해 100살을 맞은 정복수 할머니의 ‘상수(上壽)’를 축하하는 만수무강 잔치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정 할머니는 국내에 생존한 위안부 피해자 53명 가운데 최고령자이다.

효 잔치는 오전 10시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앞 광장에서 동아방송예술대학 학생 등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카네이션과 선물 전달, 위안부 피해자 유족회 축하편지 낭송 등으로 오후까지 이어진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20여개 중·고교 학생들로 꾸려져 나눔의 집을 돕는 전국 연합회와 성남시 중·고교생들로 꾸려진 성남시한마음봉사단 등 150여명이 함께한다.

나눔의 집 안신권 소장은 “미국을 방문 중인 일본 아베 총리가 사과는커녕 반성조차 없는 행동을 지켜보는 할머니들의 상심이 크다. 상처받고 있는 할머니들에게 위로와 지지로 힘이 될 수 있도록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눔의 집에는 80살 이상의 위안부 피해 할머니 10명이 머물고 있다.

광주/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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