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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메밀 세계적 명품으로 만든다

등록 2015-05-12 20:37수정 2015-05-12 20:37

도, 237억 투입 2019년까지 추진
지원 조례도 예정…도내서 가공
제주도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5개년 계획 추진을 통해 제주 메밀을 세계 명품으로 만들어 재배 농가의 수입을 지금보다 4배 이상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제주에서 생산된 메밀의 95%가 강원도 평창군으로 보내져 가공되는 현실을 극복하고, 가공산업과 연계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조처다.

2004년 제주의 메밀 재배면적은 전국의 4.5%인 95㏊에 불과했다. 10년 뒤인 2013년에는 848㏊로 전국의 35.5%로 크게 늘어났다. 생산량도 2004년 81t(4%)에서 2013년 500t(26%)로 6배 이상 늘어났다. 도는 2017년까지 3년은 기반구축 단계로 관광산업과 연계한 제주 메밀 6차산업 육성 등에 주력하고, 남은 2년은 기반정착 단계로 건강 기능성 식품 상품화 등 마케팅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5년 동안 21개 사업에 모두 237억원을 투입한다.

도 관계자는 “가칭 ‘제주메밀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본계획에 대한 보완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사업을 마무리하면 2013년 21억원이던 조수입이 2019년 85억원으로 4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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