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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홍준표 지사 ‘1년 성적표’ 나온다

등록 2015-05-19 21:47

경남 노동당, 7월초 백서 내기로
“주민소환 전제 아니지만 가능성도”
홍준표 경남지사의 지난 1년 도정을 평가한 성적표가 나온다.

노동당 경남도당은 19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7월1일 이후 홍준표 도정을 평가해, 도지사 취임 1주년이 되는 7월초 평가백서를 내겠다”고 밝혔다.

평가는 △무상급식 중단 △진주의료원 강제폐업 및 재개원 거부 △지리산댐 건설 추진, 서부경남 대개발, 경남미래 50년 사업 등 도지사 공약 △1억원 수수 의혹, 해외출장 중 접대골프 등 도지사 개인 자질 등 크게 4개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주제별 평가책임자는 진헌극 ‘친환경 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 공동대표, 임석영 전 행동하는 의사회 대표, 장상환 경상대 경제학과 교수, 여영국 경남도의원이 맡는다. 또 배대화·송창우 경남대 교수, 임영일 전 경남대 교수, 이종래 전 경상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평가단은 주제별 자료·진행일지·핵심내용을 정리하고, 문제점·책임소재를 파악해 대책을 마련한 뒤 평가백서에 종합적으로 담을 계획이다. 이 과정에 시민사회단체 등 도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필요하면 도민여론조사도 하기로 했다.

도정평가 총괄평가위원장을 맡은 여영국 경남도의원은 “이미 많은 경남도민들은 홍 지사 퇴진을 요구하고 검찰에 홍 지사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등 지난 1년 경남도정에 낙제점을 줬다. 도민들의 이런 생각을 명확히 정리해 평가백서에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규 노동당 경남도당 정책위원장은 “홍 지사에 대한 주민소환을 전제로 한 것은 아니지만, 주민소환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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