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개장을 앞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된 인천신항 B터미널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모습. 인천항만공사 제공
송도 신항 내달 개항 앞두고 공개
1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된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B터미널). 다음달 1일 개장을 앞두고 배에 화물을 싣고 내리는 수십미터 높이의 크레인들이 위용을 드러냈다.
“(컨테이너 운송) 차량을 10㎝만 앞으로 이동하겠습니다. 네, 됐습니다. 더는 움직이지 마세요.” 터미널 통제관의 지시에 운전기사는 붉은색 야드크레인 옆으로 차량을 바짝 붙였다. 원격조종을 통해 사실상 무인자동화 시스템으로 화물을 처리하는 크레인이다.
인천신항 B터미널 운영사인 선광 관계자는 “기존 터미널과 달리 신항은 컨테이너를 화물차에 싣는 탑재 작업을 제외하고는 모두 자동으로 운영되는 최첨단 시설”이라고 말했다. 무인 자동화로 작동하는 하역 시스템은 부산신항에 이어 인천신항이 두번째다.
선광은 다음달 1일 컨테이너 전용부두인 B터미널 부두 800m 가운데 410m를 먼저 개장한다. 한진이 운영할 A터미널 부두 800m도 내년 초 개장한다. 인천신항은 2020년까지 3조6천억원이 투입돼 선박 29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2018년 항로 수심 16m로 증심 공사가 끝나면 8000티이유(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에서 1만3000티이유를 실은 대형 컨테이너선이 자유롭게 입출항할 수 있게 된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동남아에 머물렀던 항로가 미주나 유럽으로 넓혀질 수 있다. 인천 ‘제2의 개항’”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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